[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뮤지컬 인형극과 부모 대상 교육을 19일부터 11월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를 거점으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 유아동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26.7%로 전년대비 1.7%p 감소하긴 했으나, 청소년(40.1%) 다음으로 높게 나타나 유아동과 부모 대상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인터넷의 시작기인 유아동의 올바른 스마트폰 이용 습관 형성과 과의존 예방을 위하여 유아들의 눈높이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공연교육인 뮤지컬 인형극으로 전국의 유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뮤지컬 인형극(주제 : 스마트 댕댕이-코로로 바이러스를 막아라)은 유아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동물 캐릭터들이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에 대해 재미있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유아의 경우 가정에서 부모의 올바른 훈육이 중요한 점을 고려하여 부모 대상의 교육을 함께 진행하며, 현장교육과 실시간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현장 참여가 어려운 부모들의 교육 참여 기회와 접근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첫 공연은 19일 충청북도 오창호수도서관 대강당에서 시작하며,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위치한 18개 스마트쉼센터가 중심이 돼 총 20회의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유아동(만4~6세)이 있는 가족, 단체, 기관은 누구나 NIA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검색창에서“스마트댕댕이”를 검색하여 지역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황종성 NIA 원장은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뮤지컬 인형극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관람해 가정 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