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적 인재양성 문화 확산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327개사를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투자 등 인재 육성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의 동반 성장에 앞장선 기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서면평가 중 각 종사자 수 규모별로 근로자 평균 근속연수를 평가하던 것을 업력별 평가로 개선해 인재육성에 적극적인 창업기업의 선정 비율을 높였다.
아울러, 인적자원개발과 관련한 평가지표를 구체화해 정성평가로 이뤄지던 현장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했다.
또한, 포털사이트 홍보 등을 통해 대상 기업군을 발굴하도록 했다.
그 결과 올해 지정된 기업 수는 지난해(273개사)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지정기업은 기술개발, 수출, 병역지정업체 지정 등 중기부 지원사업에서 우대를 받고, 취업플랫폼 내 전용채용관을 통해 구인활동 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근로자와 함께 성장하는 모범기업을 많이 발굴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 문화’를 확산해 중소기업 일자리 문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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