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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인재영입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한화 사례 주목해야"
"M&A·인재영입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한화 사례 주목해야"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0.05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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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 민주당 모임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김병욱 의원 및‘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이 주최한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우주·항공·에너지 산업으로의 혁신적 도전’ 세미나가 5일 국회본청 1층 3식당 별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날 행사에는 글로벌기업 경쟁력강화 민주당 모임 공동대표인 김병욱 의원, 유동수 의원과 함께 정성호, 김민기, 김승남, 서삼석, 안호영,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양정숙 의원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한화는 처음에 화약산업으로 출발했지만 국내외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해 왔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며 "M&A는 결단이다. 오너 경영이 없었으면 당시 손대기 힘들었고,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고 이익날지 판단하기도 어려운 영역"이라며 “방산, 우주항공, 태양광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사실 우리 대기업들이 그동안 멀리했고 당장 이익이 안나는 사업이라 우물쭈물한 영역"이라며 "그럼에도 한화그룹이 이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잘 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평가이고 업계의 평가"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토론회 마지막 발언을 통해 "한화가 토론회를 통해 제안한 인재영입 전략과 RSU의 제도화 등에 대해서 국회에서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제가 어렵다. 유가와 금리가 오르고 환율도 계속 불안정해서 기업들이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다. 어느 때보다 정당과 기업의 협력이 필요하다. 글로벌기업이 당당히 경쟁하도록 민주당이 할 일을 하겠다”며 “기업에 필요한 법과 제도 개선, 관련 예산지원에 대해 언제든 말씀을 주시면 저희도 응답하겠다.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데 민주당이 적극 응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이성수 한화그룹 사장은 한화그룹이 M&A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산업에 뛰어들게 된 과정과 삼성의 방산기업을 인수하게 된 경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인수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설명한 뒤 우수 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전략으로 RSU의 필요성에 대해 발제했다.

이성수 사장은 우수 인재 확보 방안으로 한화가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Restricted Stock Unit) 제도’에 있다고 강조했다. RSU는 일정 가격에 주식을 매수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스톡옵션과 달리 임직원들에게 근속, 매출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하는 제도다. 이 사장은 "RSU는 해외에서는 많이 검증됐다고 판단되는데 국내에서는 법적근거와 여러 세제상 이슈가 있는게 사실"이라며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RSU의 장단점과 국회에서 법 제도화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서 한화가 이 후 추구해야 할 기업 전략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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