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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글로벌 법률산업 플랫폼 아이매니지와 맞손
파수, 글로벌 법률산업 플랫폼 아이매니지와 맞손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0.1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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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파수가 글로벌 법률산업의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아이매니지(iManage, CEO Neil Araujo)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전 세계 로펌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아이매니지와 파수의 데이터 보안 기능 통합을 목적으로 한 이번 파트너십은 파수의 데이터 보안 영향력을 글로벌 법률 시장으로 확대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아이매니지는 전세계 4000개 조직에서 100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사용하는 지식산업 전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100대 로펌의 80%와 미국 100대 로펌의 77%를 고객으로 보유하는 등 글로벌 법률산업에서 막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도 제공해 매년 성장을 거듭 중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올해 상반기 파수가 세계 최대 로펌 중 하나로 손꼽히는 미국의 유명 로펌 A사를 고객으로 유치하면서 A사가 사용하는 아이매니지와 파수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연동을 진행하며 계기가 마련됐다.

기밀 정보 보안이 필수적인 로펌 고객들을 위해 강력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 보안 역량이 필요한 아이매니지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파수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파수는 최근 데이터 거버넌스 및 협업 플랫폼 기업 이그나이트(Egnyte)와 UAE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보안기업인 사이버나이트(Cyber Knight) 등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법률산업을 공략하는 버티컬 전략을 펼친다.

향후 양사는 법률산업에 특화된 문서 및 이메일 관리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아이매니지 플랫폼에 ‘파수 엔터프라이즈 디알엠(Fasoo Enterprise DRM, 이하 FED)’ 기능을 통합하는 데 협력한다. FED는 문서가 생성되는 시점부터 자동 암호화하고 설정된 권한에 따라 열람, 편집, 인쇄 등을 제한하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다. 암호화된 문서는 유출되더라도 권한이 없으면 열어보지 못하며, 자세한 문서 사용 이력을 제공해 사용 내역 추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일반 문서뿐 아니라 CAD 등의 도면 파일, PDF 등 다양한 종류의 문서와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아이매니지와 FED가 통합되면 아이매니지에서 부여된 권한이 별도 추가 설정없이 그대로 FED에도 자동 적용된다. 모든 파일은 암호화되며 아이매니지에서 내려받은 파일은 어디에 저장되거나 공유되든 사용자에 부여된 권한에 따라 사용을 제한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해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강만 파수 부사장은 “아이매니지는 전세계 법률산업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으로, 로펌 고객의 특성상 최고 수준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파수의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아이매니지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는 파수는 다방면으로 전세계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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