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단국대학교는 임성한 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웨어러블제조데이터플랫폼구축사업단(WMD사업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2023 AIoT(지능형사물인터넷)국제전시회'에 참가했다. 해당 전시회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렸다.

올해 전시회는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등의 국가기관 및 공공단체와 SK텔레콤 등 160개사가 참가해 국가·사회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기술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의 IoT분야 전문행사이다.

단국대학교 WMD사업단에서는 프리미엄부스를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휴먼데이타스튜디오, 제조데이타스튜디오, 제조실증스튜디오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의 스튜디오별로 2020년10월부터 수행한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성과 및 참여기업들과의 성공적인 협업사례 등을 다양하게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웨어러블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는 WMD사업단의 휴먼데이타스튜디오에서는 치수(Size)데이타, 활동(Activity)데이타, 신호(Signal)데이터의 수집과 공유에 대한 내용을 전시·소개했다.

또 제조데이타스튜디오에서는 설계요소 데이터, 제조프로세스 데이터에 대한 내용을, 제조실증스튜디오는 시제품과 시작품의 제작지원관련 사항을 소개·전시해 현장을 방문한 AIoT협회의 손경종 상근부회장 및 ㈜SB시스템즈의 김상복 대표이사 등 다수의 단체와 기업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향후, 단국대학교 WMD사업단의 연구성과는 정체상태인 국내 웨어러블산업의 보다 바람직한 생태계조성을 주도해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 기업들의 R&D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의 주요 이슈 및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단국대학교 WMD사업단의 웨어러블제조데이타플랫폼은 산학연협력차원에서 보다 개방적인 자세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가치를 추구해 국내 웨어러블분야 참여기업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기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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