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전문 뉴스미디어&랩인 다이렉트미디어랩과 인디애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부경대학교와 함께 ‘2023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서밋(K-Entertainment Technology Summit, 이하 K-엔터테크 서밋)’을 개최한다.
2023년 10월 20일(한국 시간 21일 오전 8시) 오후 4시~7시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리는 K-엔터테크 서밋은 미국, 영국 등 글로벌 마켓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콘텐츠(드라마, 영화, 웹툰, K-POP)와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플랫폼(미디어, 스트리밍,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플랫폼), 엔터테크 기업(AI, 메타버스, 웹 3.0 기업 및 스타트업)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하는 글로벌 행사다.
행사는 코코와, 아시아앤, 비상교육, 홈초이스, ODK, EBS미디어, MBC아메리카, SBS인터내셔널 한국케이블TV협회, TRA, 차이창,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등이 후원한다.
글로벌 행사인 만큼, 한국, 미국 서부, 동부를 연결하는 식의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서밋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나 콘텐츠, 혹은 대학을 중심으로 한 K콘텐츠 행사는 많았다. 하지만, 여기에 K엔터테인먼트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테크놀로지나 기업들이 함께 모여 K콘텐츠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K엔터테크 서밋은 '한국 콘텐츠(기업)’의 부가 가치를 더 높이고 해외 오디언스들에게 K콘텐츠와 문화의 매력을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는 테크놀로지라는 플랫폼이 매우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기획됐다. 미디어 오디언스가 스트리밍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테크놀로지가 없다면 한국 드라마, 영화가 미국 시장에 전달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웹툰도 마찬가지며, 디지털 휴먼, AI음악, AI영상 등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엔터테크 기업도 K콘텐츠 확산에는 매우 필요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K-POP 역시, 유튜브 등과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이 없었다면 이 단기간에 세계인의 사랑을 받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이에 창작 활동을 잘하는 것, 콘텐츠 를 만드는 것과 별개로 기술과 사람, 시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 기업이 필요하다 시작은 스토리지만 과정과 끝은 테크놀로지와 플랫폼이 완성한다. 세계의 오디언스와 만나는 지점은 결국 플랫폼이며 몰입감을 높이는 것은 테크놀로지다.
행사를 기획하고 공동 주최한 다이렉트미디어랩은 “ K-콘텐츠에게 필요한 것은 K-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와 플랫폼이다. 테크놀로지의 도움이 없다면 우리의 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오디언스에 제대로 된 매력을 어필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행사에서는 K콘텐츠의 대한 시각에서 이를 글로벌에 전달하는 플랫폼과 기술, 기업이 함께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