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I2 워크샵은 차세대 인터넷식별체계에 대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2년 11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올해는 특히 차세대 인터넷환경의 근간을 이루게 될 IPv6의 DNS 운영 분야를 추가해 보다 포괄적으로 21세기 인터넷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됐으며, 차세대 인터넷 식별체계 중 최근 각광받고 있는 ENUM 및 URN을 비롯한 다양한 URI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터넷 자원에 대한 ITU(Internet Telecom Union)의 시각(ITU-T, Robert Shaw) 및 ENUM 국제 표준화 동향(오스트리아 텔레콤, Richard Stastny), 베리사인의 기술 개발 현황(VeriSign, Mark Kosters)에 대한 튜토리얼을 시작으로, 정부의 IPv6 보급 촉진 계획, 중국(CNNIC, Xiadong Lee) 및 일본(JPRS, Yoneya Yoshiro), 오스트리아(IPA, Michael Haberler)의 ENUM 추진현황 등이 발표됐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위해 국내 전문가 외에도 중국, 일본, 오스트리아 등의 관련 전문가들이 방문해 ENUM 및 IPv6 분야의 해외 서비스 현황과 표준화 동향에 대한 발표를 통해 차세대 인터넷 환경 관련 분야에 대한 국제 협력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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