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TTA, 디지털 키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세계 최초
TTA, 디지털 키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 획득…세계 최초
  • 최아름 기자
  • 승인 2023.10.30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연결 컨소시엄(CCC)’서 자격 인증
미래형 자동차의 등장으로 연관 데이터가 미래 먹거리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주행 데이터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TTA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모바일 디지털 키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26일 `자동차 연결 컨소시엄(CCC)`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차량용 모바일 디지털 키 기술에 대한 국제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아 시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CC는 스마트폰과 차량간 연결을 활용해 사용자 편의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단체로 국내외 주요 차량 제조사와 스마트폰 제조사 등 380여개 사가 참여해 디지털 키 규격 및 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디지털 키는 스마트폰과 차량 간 비접촉식 무선통신을 통해 차량의 물리적인 키를 대신하는 기술이다. 단순히 문을 열고 시동을 거는 동작 외에도 키 공유와 회수, 히터나 에어컨 설정, 차량 위치추적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 차량뿐 아니라 렌터카 등 차량 공유서비스 용도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내 및 해외 차량 제조사는 삼성전자, 구글,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키의 성능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CCC의 디지털 키 국제공인 시험소 승인은 전 세계에서 TTA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디지털 키를 적용한 국내외 기업들은 인증획득을 통해 다양한 차종과 스마트폰 간 호환성 확보 및 서비스 출시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TTA는 디지털 키의 기반 기술인 NFC, 블루투스, 초광대역무선통신(UWB) 국제공인 시험서비스도 제공 중으로 이와 연계한 원스톱 인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손승현 TTA 회장은 “시험인증을 통해 디지털 키 기술의 신뢰성과 호환성을 향상시켜 관련 산업의 활성화 및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