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가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Objet Collection)에 모오이(Moooi)의 디자인을 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선보인다.

모오이는 토끼 형태의 램프, 실제 크기로 갓을 쓴 말 등 마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모오이와 협력을 확대해 온 가운데, 올해 글로벌 디자인 박람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LG 오브제컬렉션과 모오이 디자인을 결합한 작품들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양사가 협력한 작품 중 라이프스타일 OLED TV 포제,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 등 2종을 엄선해 모오이에디션을 국내시장에 처음 출시한다. 모오이 에디션은 다양한 동물들이 아름답게 표현된 모오이의 대표 디자인을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이다.

LG OLED 오브제컬렉션 포제(Posé) 모오이 에디션은 옆에서 바라보면 패널과 본체가 U자를 그리는 곡선 디자인을 적용했다. 집안 어떤 공간에 설치하더라도 인테리어 오브제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화면 아래와 뒷면 패브릭(Fabric)에 모오이의 디자인을 더했다.

제품 뒷면을 엽서, 사진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꾸미거나 스탠드 안쪽으로 전원선을 넣어 숨길 수 있어 거실 가운데 설치하더라도 깔끔하다. 지난해 출시와 함께 정형화된 기존 TV 설치방식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인정받으며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등에서 연이어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설치 공간의 분위기를 살리는 가구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의 상단 테이블에 모오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 아래는 360도 방향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원통형이며, 상단 테이블은 원형과 트랙형 타입 중 선택할 수 있다. 테이블 상·하단에는 무선충전과 무드 조명이 적용됐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의 최고상을 비롯,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등 디자인상을 석권하며 침실, 서재 등 공간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LG 오브제컬렉션 모오이 에디션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과 더현대 서울, 신세계 강남점, 강남본점 등 주요 LG전자 베스트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각각 20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출하가는 포제가 359만원, 에어로퍼니처는 64만9000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설치된 공간의 품격까지 높이는 LG 오브제컬렉션에 독특한 감성의 모오이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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