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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AI 기술 활용 사회안전망 확충 앞장
세종텔레콤, AI 기술 활용 사회안전망 확충 앞장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1.01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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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서비스 관제 서비스 도입
네이버클라우드 등 협업
세종텔레콤 AI돌봄서비스 프로세스
세종텔레콤 AI돌봄서비스 프로세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올 초, 챗GPT로 시작된 생성형 인공지능(AI)은 빠르게 우리 사회를 바꾸고 있다. 정부는 내년에 9090억원의 예산을 AI 일상화를 위해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들도 산업현장에 다양한 AI기술을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일례로 의료와 금융업계 등에서는 인력으로 해결하기 어렵거나, 회피하는 업무에 AI를 도입하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도 AI 기술을 삶의 편의성 개선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재난사고 예방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도입하고 있다.

고령인구 및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사회안전망 강화의 일환으로 AI를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에 적극 도입 중이다. 독거노인과 중장년층 등 돌봄이 필요한 대상에게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제공, 돌봄 모니터링을 통해 심도 있는 상황 체크 및 정서적 보살핌을 진행하고 있다.

일례로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된 AI 안부 전화 서비스인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은 2021년 11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 및 의료·복지 기관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전국 70여 곳의 지자체 및 기관에서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지자체의 독거노인, 중장년층 돌봄 업무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어르신들에게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에서 진행한 클로바 케어콜 사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대상자 약 95%가 향후 서비스를 사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약 90%는 서비스 이용 후 위로를 받았다고 응답했다. 이렇듯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서비스를 바탕으로 가장 먼저 돌봄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2022 부산시 혁신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전국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시안전 돌봄시스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컨소시엄 대표사업자인 세종텔레콤은 더욱 촘촘한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돌봄 관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AI 돌봄 관제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과 인터넷전화에 돌봄 관제 서비스까지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다. 

예를 들어, AI 안부 전화를 받지 않는 미수신자에겐 부재중 전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에 상황 공유 및 빠른 조치를 진행, 상시적으로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은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AI 돌봄 관제 서비스’의 대표사업자로, 지자체와의 계약 체결 및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및 관리도구 제공, ㈜행복이룸은 돌봄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 총괄 강효상 부사장은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AI 돌봄 서비스에 관제 서비스를 함께 탑재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텔레콤은 AI 돌봄 서비스의 지자체 도입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서비스를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혜자가 더욱 만족하는 돌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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