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내년부터 만든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내년부터 만든다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3.11.02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간 사업비 2000억 투입
세부계획 마련, 내년 실행
로봇산업 지원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로봇산업 지원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K-로봇지원을 위한 대형 실증기반이 구축이 본격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대구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사업 준비 전담반(T/F)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은 로봇산업계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개발 단계 로봇의 업무 수행능력, 안전성 실증 등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로봇제품이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형 실증 인프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2000억원이라는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8월 23일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전담반(TF) 가동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우리 첨단로봇산업 육성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핵심적인 인프라가 되는 만큼, 사전에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고 업계현장의 요구에 맞게 보완하는 한편, 내년도 예산이 확정된 후 최대한 빠르게 실행에 옮기기 위한 것이다.

전담반(TF)에서 산업부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활용한 로봇산업 육성 등 정책 연계 강화, 대구시는 부지 확보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산기평은 업계 수요에 기반한 테스트필드 상세 추진 계획, 진흥원은 테스트필드 자립화 방안과 유관 기관 협력 방안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로봇업계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로봇테스트필드의 산업지원 인프라로서 기능과 효과를 최적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주기적으로 전담반(TF) 점검회의를 개최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미래 첨단로봇산업의 성장을 위한 핵심인프라가 될 것인 만큼, 산업계의 수요에 맞는 성공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연내 ‘첨단 로봇산업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신속한 규제개선과 연구개발(R&D) 등의 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