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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산업AI분야 주도권 잡기 박차
딥노이드, 산업AI분야 주도권 잡기 박차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1.0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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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솔루션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
국내 9개 공항과 추가 계약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딥노이드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안, 스마트팩토리 등의 산업분야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갖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딥노이드는 2022년부터 항공/기업 보안에 특화된 AI X-ray 영상자동판독시스템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SkyMARU DEEP:SECURITY)’, 머신비전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산업AI분야에 출사표를 낸 바 있다.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연구개발한 최신 AI 보안 솔루션으로 항공보안과 기업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다.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 가능하며, 정보보안·위해물품(USB, 외장저장장치 등)을 빠르게 탐지해 보안 업무를 지원한다.

본 제품은 김포, 제주, 광주, 청주, 김해 등 국내 공항 14곳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국회 사무처, 정부청사, 원자력발전소와 같은 국내 기업, 대기업 계열사(삼성, CJ, 현대 등)에 공급을 하였으며, 현재 벨기에 브뤼셀 공항,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콜롬비아 공항 등의 해외공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딥노이드는 향후 해외 보안 전문 장비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공항 진출을 계획 중이다.

딥노이드는 더 나아가 NIPA, 관세청과 협업을 통해 관세 보안용 AI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반 통관 영상 관리 솔루션 딥엑스싱크(DEEP:X-SYNC)는 지난 10월 송도에서 개최된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첫 선을 보였으며, 관세 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다. 관세 통관 시 AI를 활용해 판독 물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것이 특징이며, 올 해 시범 구축 이후, 내년 고도화 및 확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75억원 상당의 2차전지 제조 공정용 머신비전 솔루션 수주 성공으로 디스플레이 머신비전 뿐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2차전비 비전검사 분야까지 진출했다.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하여 산업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조립 공정에서의 불량검사, 이물질 판독 검사, 시약 도포 검사 등 다분야에서 불량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이에 딥노이드는 글로벌 머신비전 업체와 파트너쉽을 맺었으며, 기술력 고도화와 사업망 확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딥노이드는 국내외 2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군 스마트팩토리 공정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산업 AI분야의 예상 매출 추정치는 150억으로 추산한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딥노이드의 AI 기술력이 곧 한국의 AI 기술력 발전의 보고” 라며, “딥노이드만이 구현할 수 있는 첨단AI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의료AI분야 뿐만 아니라 산업AI분야에서도 NO.1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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