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S2B 이용 활성화 도모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14일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정보통신공사 수급자격 홍보 및 교육기관전자조달시스템(S2B)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창선 협회 중앙회장, 이상목 교직원공제회 S2B 사업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협회는 회원사 대상 S2B 공급업체 등록·이용 홍보 및 지자체·공급업체 대상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교직원공제회는 S2B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공사 수급자격 및 분리발주에 관해 홍보하고, 회원사의 S2B 실적조사를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간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강창선 협회 중앙회장은 “S2B는 지방계약법을 적용받는 모든 공공기관이 계약 업무를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고시한 지정정보처리장치”라며 “오늘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가 S2B를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 권익 증진과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목 S2B 사업대표는 “S2B는 지난 2011년에 지정정보처리장치로 고시된 후 현재 전국 1만5000개 수요기관과 12만개의 공급 업체들이 공정하고 편리하게 계약 업무를 처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요기관은 정보통신공사협회의 1만2000여 회원사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수급 자격이 있는 업체와 정보통신공사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조달 시장의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