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모빌리티 기술 주목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사단법인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회장 최경)는 1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신공학관에서 ‘2023년 추계학술대회 및 제2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1년 창립한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는 그간 정보통신설비 분야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 전반의 연구·개발(R&D) 성과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기업·대학·연구기관의 학회 회원과 정보통신업계 관계자가 참석, 유·무선 통신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선도 ICT 융복합 분야를 아우르는 논문 28편을 발표했다.
최경 회장은 환영사에서 “정보통신 시설·장비를 포함해 학회의 다양한 활동 분야를 포괄하면서도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ICT 분야 연구 동향을 살펴볼 수 있도록 명망 있는 전문가를 모셨다”고 말했다.
이어 “논문을 투고하신 회원 여러분, 적극 후원하신 산업체와 기관의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학술대회가 지식의 장을 넓히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청강연에서는 장병준 국민대학교 교수가 ‘차세대통신기술의 핵심 무선센싱’을, 강종오 LG유플러스 상무가 ‘산업가속화 및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5G 활용’을, 김종선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장이 ‘에너지 분야 ICT 적용동향’을,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이 ‘인공지능시대, 정보통신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지난 하계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등 한 해 동안 학회 운영에 헌신한 공로자와 논문 발표 우수자를 대상으로 시상식도 진행했다.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 및 감사 결과 검토, 내년도 사업 계획 보고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