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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TB 포터블 SSD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 8TB 포터블 SSD 신제품 출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11.15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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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 EVO, 업계 최대 용량
외장 HDD 4배 빠른 속도
8TB 포터블 SSD, T5 EVO. [사진=삼성전자]
8TB 포터블 SSD, T5 EVO. [사진=삼성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삼성전자가 작은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 8테라바이트(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T5 EVO는 휴대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포터블 SSD 업계 최대 용량인 8TB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는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대용량 파일과 고해상도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T5 EVO는 USB 3.2 Gen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외장 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며, 최대 460MB/s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고화질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T5 EVO는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102g의 가벼운 무게는 물론 제품 상단의 메탈링으로 가방 등 소지품에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어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금속 본체를 고무 소재로 감싸 최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T5 EVO는 과열 방지 기술과 하드웨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과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제품 최대 표면 온도가 48℃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DTG(Dynamic Thermal Guard) 기술로 과열을 방지해 드라이브 온도를 최적 수준으로 유지시키고, 보안 강도가 높은 256비트(bit) AES(Advanced Encryption Standard) 고급 암호화 표준을 지원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T5 EVO는 블랙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2TB·4TB·8TB 세 가지 용량 옵션을 제공한다.

USB-C 타입 케이블(C-to-C)을 제공해 윈도우(Windows)와 맥(Mac) PC,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보증 기간은 최대 3년이다.

삼성 매지션(Samsung Magician)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시간 드라이브 상태 확인, 성능 벤치마크, 펌웨어 업데이트 등 효율적인 드라이브 관리도 가능하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손바닥 크기에 성능, 용량, 내구성을 모두 갖춘 T5 EVO는 기존 외장 HDD를 사용하던 고객들에게 탁월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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