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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버스, 버카다와 맞손…물리 보안 강화
에티버스, 버카다와 맞손…물리 보안 강화
  • 박남수 기자
  • 승인 2023.11.23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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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와 바지유 버카다 부사장 (왼쪽)이 에티버스 김범수 대표이사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수와 바지유 버카다 부사장 (왼쪽)이 에티버스 김범수 대표이사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에티버스가 글로벌 물리 보안 기업 ‘버카다(Verkada)’와 손잡고 국내 물리 보안 강화에 나선다.

2016년 설립된 버카다는 클라우드 기반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빠르게 시장 선점한 글로벌 융합 보안 기업이다. 전 세계 70개국의 2만 고객을 확보했으며, 영상 보안 카메라부터 출입 통제 시스템, 공기 청정도 감지 센서, 경보기, 인터콤 등 물리적 보안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에티버스는 국내 고객 사이에 사이버는 물론 물리 보안에 대한 니즈가 강화됨에 따라 관련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영역을 위해서 이미 아카마이, 체크막스 및 트렐릭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버카다는 보안 카메라, 출입 통제 시스템, 경보기 등 7개 제품 라인을 공급하는 AI 물리 보안 플랫폼 선도 기업이다. 버카다의 통합형 보안 플랫폼은 빌딩 출입자들의 얼굴은 물론 차량 컬러와 번호판 인식도 가능하다. 빌딩 온도, 공기질, 유해 가스 유입에 대한 자동 경보 시스템도 제어할 수 있다. AI·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수집된 영상 정보 속에서 특정 컬러의 옷을 입은 방문객 또는 특정 얼굴 등의 맞춤형 검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버카다의 제품은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편리성과 안정성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버카다는 세계 각국에 15개 사무실과 20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도 한국을 포함한 4개 지사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범수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 국내외 고객의 보안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벤더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AI 및 클라우드 등 최신 IT 기술과 연계해 물리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버카다 제품으로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안정성을 한층 더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3년 설립해 2023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에티버스그룹은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계 흐름에 대응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 기업으로 재도약을 위해 작년 2022년 5월 영우그룹에서 에티버스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1년 연 매출 1조를 달성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에티버스그룹은 에티버스이비티, 이테크시스템, 에티버스이피에이, 에티버스소프트, 에티버스이앤엘 총 6개의 관계사가 IT 전문 역량과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극대화한 시너지로 고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본연의 IT 기술 전문성을 살린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뿐 아니라 자체 물류 설비를 활용한 이커머스 서비스 등 디지털 컨슈머 비즈니스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미래 성장 동력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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