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가 최근 출시한 nPM1300 전력관리반도체(PMIC)에 대한 대량생산에 돌입하고, 노르딕 유통망을 통해 양산물량 공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nPM1300은 현재 QFN 패키지로 제공되며, 칩스케일 패키지(CSP)로도 조만간 공급될 예정이다.
기에르 코사비크(Geir Kjosavik) 노르딕 세미컨덕터 PMIC 제품 디렉터는 “nPM1300 PMIC에 대한 대량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nPM1300 평가 키트를 이용해 부품을 평가하거나 샘플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한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게 프로젝트를 진행시킬 수 있게 됐다”며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nPM1300을 이용해 제품을 설계한 고객들이 상용 생산 단계로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PM1300은 2개의 고효율 벅 DC-DC 컨버터와 LDO(Low Drop Out) 전압 컨버터로도 기능할 수 있는 2개의 부하 스위치 및 통합 배터리 충전 기능을 갖춰 배터리 구동 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5개 이상의 개별 부품이 필요한 회로를 단일 칩에 통합해 최종 제품의 부품원가(BoM)를 낮추고, 저전력 무선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시스템 관리 기능과 정확한 연료 게이지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nPM1300의 연료 게이지 기능은 자체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압, 전류, 온도를 모니터링해 전압 기반 연료 게이지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쿨롬 카운터(Coulomb Counter) 유형의 연료 게이지보다 PMIC의 자체 전력소모 또한 낮게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