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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러 사이버 공작 실태·대응방안 논의의 장 열린다
북·중·러 사이버 공작 실태·대응방안 논의의 장 열린다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12.06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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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이버안보학회
제6차 사이버국가전략포럼
오는 7일 서울대서 개최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사이버안보학회 국가전략연구위원회는 오는 7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중국·러시아·북한의 사이버 영향력 공작 실태와 대응방안’를 주제로 제6차 사이버 국가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북·중·러의 사이버 영향력 공작과 북한의 사이버 안보전략을 조명한다. 특히 사이버공간에서 권위주의 국가들이 전개하는 영향력 공작의 실태 및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북한의 사이버 안보전략과 사이버 공격의 진화과정과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에 주는 시사점을 모색한다.

포럼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 ‘중·러의 사이버 영향력 공작 실태와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송태은 국립외교원 교수가 ‘중국의 사이버 영향력 공작과 대응방안’을, 윤민우 가천대학교 교수가 ‘중국과 러시아의 사이버 영향력 공작 실태’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를 통해 사이버 영향력 공작과 인지전의 개념부터 중국, 러시아가 벌이는 사이버 영향력 공작 활동의 성격과 추진체계의 구체적인 내용을 조명하고, 이에 대한 주요국의 대응 현황을 살펴본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으로서 범부처 및 민관 합동 기반 통합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허위조작정보 차단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부에서는 ‘북한의 사이버 공격과 영향력 공작의 진화 및 현황’을 중심으로 황지환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안보전략과 사이버 안보’를, 김보미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 사이버 공격의 진화와 현황’을, 김은영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가 ‘북한의 사이버 영향력 공작 현황’를 주제로 발표한다.

학회장인 김상배 서울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3부에서는 최근대 육군교육사령부 중령, 박용한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 나용우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홍건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토대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6차 사이버국가전략포럼 포스터. [자료=한국사이버안보학회]
제6차 사이버국가전략포럼 포스터. [자료=한국사이버안보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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