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종로구, ‘스마트 인파관리’ 관내 전역으로 확산
종로구, ‘스마트 인파관리’ 관내 전역으로 확산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12.12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이다·CCTV 활용
군중 밀집 정보 수집·공유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센서 설치 모습. [사진=종로구]
센서 설치 모습. [사진=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전국 최초로 라이다(LiDAR) 센서와 CCTV를 결합한 ‘스마트 인파관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관내 전역에 확대 도입한다.

지자체 중 종로구가 처음으로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군중 밀집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좁은 골목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종로구는 그간 시장조사를 통해 인파 탐지 적용이 가능한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난 5월부터 익선동 한옥거리 등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다.

스마트 인파관리시스템은 거리 측정과 개체별 3D정보 수집·분석이 가능한 라이다 센서와 CCTV를 결합해 군중 밀집도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뒀다. 수집한 데이터는 실시간 분석해 종로구와 경찰·소방 등에 즉시 제공한다.

종로구는 기준치 이상으로 밀집도가 높아지면 LED 화면을 통해 혼잡 정도를 표출하고 있다. 유사시 경고 방송을 송출해 시민 안전도 확보한다.

아울러 보행자의 통행량, 통행속도, 통행방향을 포함한 각종 수집 데이터는 보도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인파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스마트 인파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익선동을 방문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관내 다른 지역에도 확대 구축해 시민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