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LG전자, 임상에서 진단까지 가능한 의료용 모니터 출시
LG전자, 임상에서 진단까지 가능한 의료용 모니터 출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3.12.1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0cd/㎡ 고휘도 확보
캘리브레이션 센서 탑재
LG전자가 높은 휘도와 다양한 영상모드, 양방향 오토 피벗을 지원하는 의료용 모니터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높은 휘도와 다양한 영상모드, 양방향 오토 피벗을 지원하는 의료용 모니터를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가 기존 임상용 제품 대비 성능과 활용성을 높인 의료용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의료용 모니터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재 임상용·진단용·수술용 등 11종의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의료용 모니터는 △외래 또는 임상 전문의가 의료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임상용 △영상의학자가 판독 시 사용하는 진단용 △수술 시 사용하는 수술용으로 구분된다. 통상 진단용 모니터는 임상용 모니터 대비 휘도(화면 밝기)가 높고, 판독을 위한 성능이 탑재돼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의료용 모니터(24HR513C)는 범용성을 강화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600cd/㎡로 휘도가 밝아 임상용은 물론 진단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진단용 모니터 대비 가격경쟁력도 보유했다.

진단용 모니터에 필수인 선명한 검은색과 섬세한 회색 등, 명확한 색 표현을 위한 기술도 탑재했다.

LG전자 의료용 모니터는 별도의 장치 없이 모니터 우측 하단의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 센서’만으로 일관된 색상과 밝기를 구현한다. 캘리브레이션이란, 모니터 밝기를 사용 시간에 관계없이 일정하게 유지 및 조정해주는 것을 말한다.

진단용 모니터에서만 가능했던 ‘포커스 뷰(Focus View)’ 모드와 ‘병리학 모드(Pathology Mode)’ 등 영상모드도 제공하며, 인체공학적 스탠드로 양방향 오토 피벗을 지원한다.

최규남 LG전자 BS사업본부 육성버티컬영업담당 상무는 “새롭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맞춰 진단용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의료용 모니터를 출시해 고객의 모니터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