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K-PaaS 활용 디지털 사회혁신 서비스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 본선을 27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국가 위기 관련 디지털 기반 위기대응 아이디어 공모전'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디지털 서비스로 실현시키기 위해 K-PaaS를 지원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공모전'과 통합해 추진했다.
지난 8월부터 시작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기반 ‘테크(Tech) 서비스 개발’ △‘민관협력 디지털 사회 혁신’ 부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 △플랫폼 기술 기반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의 3개 부문별로 진행됐다.
통합 공모전 참가팀은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을 활용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Open API, 분야별 데이터를 토대로 다양한 사회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KT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K-PaaS를 활용해 별도의 시스템 환경 구축 없이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과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공모전에 총 3개 공모 분야에서 217팀(서비스 개발 59팀, 아이디어 158팀)이 신청했다. 심사를 통해 과기정통부 장관상(3점), NIA 원장상 (4점), 후원사 상장 등 총 15개 팀(서비스 개발 12팀, 아이디어 3팀)에 상장 및 총 63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단을 통해 목적성, 기술성, 효과성 등 6개 지표로 평가한 결과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 기반 테크(Tech)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종자 및 해외 입양자 찾기 플랫폼(FIND ME)을 주제로 제출한 Exception팀이 △‘민관협력 디지털 사회혁신 부문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개발’ 부문 대상으로 통신 장애 시 구조요청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희소식)을 주제로 제출한 파랑새팀이 △‘플랫폼 기술 기반 디지털 사회혁신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으로 청각장애인과 세상을 잇는 플랫폼(SoRI)을 주제로 제출한 모두의배프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Credit)을 수여해 공모전 이후에도 서비스 및 아이디어를 지속 운영·개발 가능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NIA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 내 서비스 개발부문 오픈 소프트웨어 및 우수아이디어 등록과 플랫폼 활용 우수사례집 제작을 통해 K-PaaS을 활용하여 디지털 사회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디지털로 일상화된 국가사회 전반의 현안 해결·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아이디어들이 발굴됐다”며, “K-PaaS 기반으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일어나는 각종 디지털 장애와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응용 서비스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