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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이상 통신공사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시행
10억 이상 통신공사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시행
  • 김연균 기자
  • 승인 2024.01.0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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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상반기 3222억 조기발주
부산교통공사 통신설비 현황. [자료=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 전송설비는 도시철도 운행에 필요한 음성서비스(열차무선, 관제인터폰, 전화 등)와 데이터서비스(전력, 신호, 통신, 역무, 전산 및 기타설비 용)를 제공하기 위해 관제센터와 역을 광전송망으로 연결하고, 음성과 데이터 신호를 수집 및 분배한다. [자료=부산교통공사]

[정보통신신문=김연균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상반기에만 3222억원을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선다. 특히 10억원 이상 통신, 전기공사에 대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를 우선 시행해 지역업체의 경제 활동을 적극 돕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올해 6000억원대 규모의 물품·공사·용역 발주계획을 공개하고, 계약 발주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총 발주건수는 429건으로, 이 중 376건에 해당하는 3222억원 규모의 발주는 상반기에 집중 추진해 장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총 1394억원의 계약을 지역업체와 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34억원,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15억원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힘을 기울였으며, 27억원의 상생결제로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성 개선에도 큰 역할을 했다.

올해 역시 지역업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각종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먼저 △지역업체 우선계약제 시행 △10억원 이상의 전문·전기·소방·통신공사에 대한 지역의무 공동도급제 우선 시행 △지역업체 최소 시공참여 비율 49% 적용 등 지역업체의 경제 활동을 적극 보장한다.

또한 △계약보증금 50% 경감 △검사기간 14일 이내에서 7일 이내로 단축 △계약업체 대가 지급기한을 5일에서 3일 이내로 단축 등 업체 부담을 줄이며 지역업체의 안정적 경영과 발전을 위한 도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사의 2024년 발주계획은 조달청 나라장터 누리집과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의 계약정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공사의 연간 발주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경쟁력을 갖춘 우수 지역업체들의 참여를 높여 지역경제 둔화 극복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 상생의 좋은 본보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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