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마트안전협회와 업무협약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대표이사 강창선)과 사단법인 대한스마트안전협회(회장 심영섭)가 정보통신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달 28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보통신공사 현장 등 정보통신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보통신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정보 교류 및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협력기관 상호 간 이익이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국회와 정부에 입법을 추진하거나 정책을 제안하는 경우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의한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안전기술원 대표이사(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는 "우리 안전기술원은 지난 28년간 정보통신·전기·소방공사의 무재해를 위해 노력해왔고, 고용노동부의 업무능력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재해예방기술지도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정보통신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기술원은 1995년 5월 15일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전기·소방시설공사분야 건설재해예방지도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29년째 건설 산업재해 예방지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안전기술원은 고용노동부의 건설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업무수행 능력 평가에서 18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등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안전기술원은 정보통신·전기·소방공사사업장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한스마트안전협회는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안전제품의 표준화를 위한 생산 자재의 품질확보, 구조안전성 검토·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및 해외 우수제품과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 산업안전공단과의 협의와 고용노동부 승인을 거쳐 최소한의 안전성이 확보된 국내 표준제품을 협회 회원사에서 제작 생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