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컨택사업 등 핵심사업 성장 주도
[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kt cs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7.4%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6000억대를 돌파했다. kt cs는 별도 기준 매출 6352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kt cs는 지난해 호실적은 핵심사업인 브랜드 중심의 유통사업과 AI 기반의 컨택사업에 역량을 총 결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 2023년 유통사업 매출은 1718억원으로 전년 1566억 대비 9.7% 성장했으며, 컨택사업은 1437억원으로 전년 1297억 대비 10.7% 성장했다. 하지만 114번호 안내사업의 인력 효율화 및 시스템 투자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했다.
유통사업은 기존 통신 유통의 소비자고객(B2C)구조에서 기업ㆍ정부고객(B2BㆍG)으로 사업영역 확대와 함께 온라인 유통은 브랜드사업자로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컨택사업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AI경쟁력을 한 단계 높였으며, AICC 토탈 아웃소싱 추진 및 세일즈 센터 확대 등 1180억에 달하는 신규 수주 실적을 견인했다.
kt cs는 2023년 실적에 대해 “지난해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최초 6000억대 매출 및 시가총액 2000억을 돌파하는 혁신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의 사업 목표에 대해 “우리가 가진 최고의 고객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존 사업의 디지털 구조 전환 노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