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최아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기업 수요 맞춤형 훈련 사업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업 수요 맞춤형 훈련은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훈련 설계부터 실시까지 전 과정에 협약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맞춤형 훈련이다.

KOSA는 기업주도형 교육ㆍ운영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디지털비지니스 플랫폼 기업인 메타넷 그룹과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사업 운영을 위해 메타넷 그룹 채용수요조사 및 커리큘럼 논의 등 협의를 통해 기업 맞춤형 훈련과정(JAVA, CLOUD)을 설계했다. 기업에서 신입인력에게 필요한 직무 특강, 기업현장 견학 등을 교육과정에 추가 편성ㆍ운영해 지난 1월 JAVA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오는 2월 CLOUD과정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JAVA과정 교육생 20명 전원은 수료율 100%를 달성했으며, 우수 수료생은 메타넷 그룹 채용연계 인턴십에 참여했다. 미취업 교육생 대상으로는 회원사 채용지원을 진행해 교육생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SW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회원사들과 취업연계를 지원한다. 특히, 교육 사업을 통해 청년취업 미스매치 해소, 신입사원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참여기업의 재교육 시간·비용 절감 등을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보, 장기적으로 기업이 직접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양성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환수 인재개발본부장은 “기업주도형 교육 확산을 통해 독일, 스위스 등 선진국과 같이 우리나라도 기업이 현장중심의 인재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산-학이 긴밀하게 연계되는 성숙된 인재양성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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