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로봇·테이블오더 보급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외식업 프랜차이즈 도야에프앤비의 가맹점 디지털전환(DX)에 나선다.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등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도야에프앤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브이디컴퍼니와 도야에프앤비는 20일 브이디컴퍼니 본사에서 가맹점 매장 자동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과 자동화가 일상이 되고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양사는 자동화 솔루션 기반의 매장 운영 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도야에프앤비의 짬뽕 점문 브랜드 도야짬뽕(원신흥점)이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를 첫 도입한 바 있다. 이후 브이디컴퍼니 매장 자동화 솔루션의 실용성·효율성이 검증되며 도야족발, 도야국밥 등으로 확대 도입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야에프앤비는 전체 가맹 사업으로 확대, 도야짬뽕, 도야족발, 도야국밥 등 전국 가맹점 340곳과 오픈 예정 매장을 대상으로 서빙로봇 브이디로봇과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를 도입한다.
이남용 도야에프앤비 대표는 “브이디컴퍼니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매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매장 자동화 솔루션이 국내 외식업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면서 “브이디컴퍼니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도야에프앤비뿐만 아니라 많은 외식업장에서 매장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