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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정보통신공사업계 위상 강화 집중…회원 섬기는 본분 실천”
[취임사] “정보통신공사업계 위상 강화 집중…회원 섬기는 본분 실천”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4.03.04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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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식 제24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이재식 제24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사진=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이재식 제24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사진=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회장 이재식 인사드립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명실상부 ICT 산업의 글로벌 리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ICT 산업이 국가 경제를 주도하는 주력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망 구축 및 ICT 인프라 고도화를 실현한 회원 여러분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불철주야 기업경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시는 회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부터 회복이 되어가는 추세이지만 여전한 인플레이션과 낮은 경제 회복률로 우리 업계를 비롯한 국내 경제가 불확실성을 안고 가는 상황입니다. ICT 산업의 중추로서 성장을 준비해야 할 이 시점에, 안타깝게도 우리 업계는 성장과 생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제24대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환부작신(換腐作新)의 자세로 전방위적인 혁신을 추진하여 당면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협회와 회원사의 더 큰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다음의 4가지 실천과제를 수립하여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가장 먼저, 회원의 이익 창출과 정보통신공사업계 위상 강화에 집중하겠습니다.

정보통신공사업 업역 보호, 표준품셈 적용 의무화 및 시중노임의 현실화 등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개진하여 ‘회원사에 의한, 회원사를 위한 협회’로서의 기본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분리발주 수호, 소규모 공사의 대기업 입찰 참여 제한 제도 강화, 무자격자의 시공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개진하고, 표준품셈 적용 의무화를 통신3사 및 민간 부문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7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제도의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도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과 급변하는 공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우리 업계가 굳건히 성장 궤도를 지킬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둘째, 회원 여러분께 최상의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최적의 경영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앞장서 ‘울타리’로서의 협회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회원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공사 수주, 인건비 상승, 인력 수급입니다. 근로자 재해보험과 배상책임 보험 등 회원사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손해보험을 도급비용에 포함할 수 있도록 의무보험 제도 법제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중대재해와 보건업무를 전담하는 안전보건업무 부서를 신설하여 경영 지원에 앞장설 것입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ICT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정보통신공사업 등록과 기술자·감리원 자격 및 수수료 납부 기준을 개선하는 등 회원사 경영지원 시스템 강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회원을 존중하고 화합·소통을 통한 협회 혁신에 앞장서겠습니다.

회원을 섬기는 협회라는 구호 아래, 회원의 목소리가 협회 운영과 제도 개선 사업에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협회와 조합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회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지역 협의회·동호회를 지원하여 회원 여러분이 상호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우리 업계의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제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나아가, 회원 권익 보호 및 복지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고 장학사업을 확대하는 등 회원 여러분께 더욱 실효성 있는 복지를 제공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개편 작업을 실시하겠습니다.

넷째, ‘깨끗하고 투명한 협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청렴으로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열린 협회’로의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협회의 세부적인 경영정보를 회원에게 공시하여 투명성을 제고하고, 협회를 비롯한 산하 조직의 비현실적인 조직을 저비용·고효율 구조로 완전히 재정비할 계획입니다. ICT폴리텍대학, 산업연구원, 정보통신신문, 안전기술원 등의 경영에 협회 임원진이 참여토록 할 것이며, 임직원 협의 시스템을 도입하여 협회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와 우리 협회 임직원은 회원을 섬기는 협회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혁신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정직하게 소통하고 뚝심 있게 혁신하여 열정을 다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리며, 미래를 향한 정보통신공사업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에 조금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께 약속드린 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충고와 질책을 경청하고 받아들여서 회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나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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