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박남수기자]
젠하이저는 자사의 천장형 마이크 시스템 ‘팀커넥트 실링 마이크 2(이하 TCC 2, TeamConnect Ceiling Microphone 2)’가 글로벌 네트워크 장비 기업 시스코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협업 시스템은 젠하이저의 천장형 마이크인 ‘TCC 2’와 오디오·비디오 및 컨트롤 시스템(AV&C) 업체 큐시스(Q-SYS)의 네트워크 입출력(I/O) 장치인 ‘코어 나노(Core Nano)’가 포함된 통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시스코가 인증한 웹캠 및 화상회의 시스템 등과 연동돼 회의 참가자가 터치 스크린 방식으로 마이크를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음성을 추적하는 빔포밍 마이크와 카메라의 연결로 온·오프라인이 결합되는 하이브리드 회의실 환경에서 원활한 연결을 보장한다.
시스코의 협업용 장치 부문 부사장인 에스펜 뢰베르그는 "이번에 인증 받은 젠하이저의 마이크와 큐시스의 플랫폼은 협업툴에 관한 시스코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함으로써 고객에게 최상의 오디오, 비디오 및 제어 경험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화상회의, 스마트 회의실, 원격수업 등의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작업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워크플로우를 위한 협업용 장치와 생산성 소프트웨어 등이 필수적이다.”라며 “시스코의 인증을 통해 젠하이저는 광범위한 협업 환경에서 유연한 회의와 학습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젠하이저의 ‘TCC 2’는 화자의 음성에 초점을 맞춰 전파를 집중시키는 ‘자동 빔포밍(Automatic Dynamic Beamforming)’ 기술이 탑재된 천장형 마이크이다. 이 마이크는 다수의 발표자가 회의실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말을 해도 균일하고 선명하게 음성을 담아내며, 공간에 따라 다양한 장착 옵션을 지원해 쾌적하고 깔끔한 회의실을 연출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