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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발주처 대규모 시설공사 등 사업계획 윤곽
공공 발주처 대규모 시설공사 등 사업계획 윤곽
  • 이민규 기자
  • 승인 2024.03.1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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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고속·일반·광역철도 등
5조4173억 예산 편성

[정보통신신문=이민규기자] 

주요 공공 발주처의 올해 신규사업 추진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올해 발주할 공사·용역 계획을 발표했고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도 금년도 신규 사업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각 발주처는 대규모 시설공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전년대비 13.2% 늘어난 5조417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분야별 예산은 △고속철도(6개) 5182억원 △일반철도(23개) 2조751억원 △광역철도(11개) 4649억원 △유지보수 5110억원 △시설개량 1조6751억원 △관리비 및 기타 1730억원이다.

먼저 고속철도의 경우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임성리) 사업을 비롯해 수원·인천발 KTX, 평택~오송 등 5개 고속철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수색~광명 고속철도사업은 올 하반기 기본계획 고시 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일반철도 사업은 춘천~속초 복선전철 등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서해선, 이천~문경, 도담~영천 등 9개 사업을 연내 개통 및 완공한다. 또한 여주~원주 구간의 1개 사업을 착공하고, 남부내륙철도와 수서~광주, 광주·송정~순천 등의 구간에서 10개의 설계 및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항선개량 2단계,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등 3개의 계속사업도 추진한다.

광역철도망의 경우 용산~상봉 광역급행철도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권 광역,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등 7개 사업을 비롯해 신안산선, GTX 등 4개의 민자사업이 발주 채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철도지하화 사업에 역량을 모을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지하화 추진단’을 신설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종합계획 수립 등 개발업무를 전담할 방침이다.

철도지하화 추진단은 철도지하화 사업팀과 철도지하화 개발팀 등 2개 팀으로 꾸려진다. 또한 종합계획에는 △상부개발과 지하 철도망 건설방안 △연계된 지하 철도 노선의 재배치 △통합역사 및 연계교통 환승체계에 관한 추진방안 마련 등에 관한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경인선 등 정부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지역별 제안을 받고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선도 사업으로 연내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에 노선별 기본계획 수립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함양~울산 등 17개 노선의 고속도로 신설에 4조348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서창~안산, 안산~북수원, 동광주~광산, 서청주~증평 등 노선의 고속도로 확장에 937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총 1999억5340만1943원 규모의 시설공사 41건을 집행한다. 주요 발주 계획을 보면 4월에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전기공사(90억원) △고소지역 조명시설 개선사업(25억6800만원) △인천공항 전기조업장비 충전인프라 전기공사(5억원)가 집행될 예정이다.

7월 이후에는 △첨단복합항공단지 개발(1단계) 전기공사(7월, 25억원) △사회가치사업권 공동물류센터 개발사업 통신공사(7월, 20억원) △T2 환승편의시설 재배치 통신공사(8월, 4706만8000원) △항공등화시설 신규설치 및 개선공사(9월, 64억원) △T1 수화물처리시설(A/S)화장실 개선 통신공사(9월, 8271만6000원) 등의 공사가 발주 채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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