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LG전자-중기부, 노트북용 ‘온디바이스 AI’ 공동 발굴
LG전자-중기부, 노트북용 ‘온디바이스 AI’ 공동 발굴
  • 서유덕 기자
  • 승인 2024.03.21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
우수 AI 기술 보유 창업기업 공모
인텔·MS와 사업화 검증 비용 지원
AI 연산 성능을 강화한 인텔 프로세서 탑재 LG 그램 프로. [사진=LG전자]
AI 연산 성능을 강화한 인텔 프로세서 탑재 LG 그램 프로. [사진=LG전자]

[정보통신신문=서유덕기자]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술 발굴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기부, 인텔코리아, 한국MS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명숙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조원우 한국MS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챌린지는 온디바이스 AI 관련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굴 기술 분야는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 △엔터테인먼트 △생산성 강화 △하드웨어 성능 개선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 제품에 AI 연산 기능을 특화한 인텔 프로세서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챌린지에서 발굴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차세대 ‘LG 그램’에 탑재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노트북 사용 경험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인터넷 연결 없이 노트북에 탑재된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통·번역 기능을 이용하고, 그림·영상·음악 등도 제작할 수 있다.

AI가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CPU 성능·배터리 효율 등 하드웨어 성능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AI 대비 보안성과 작업 속도, 낮은 전력 소모 등 면에서 장점이 크다.

챌린지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검증(PoC) 과정에서 LG전자가 디바이스를, 인텔이 칩셋을, MS가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지원한다.

챌린지 지원 대상은 온디바이스 AI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툴킷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이 있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내달 11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손잡고 차세대 ‘LG 그램’에 적용할 혁신적인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발굴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AI 사용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