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태평양 지역 IT 국제 포럼인 '아시아 테크 서밋 2003'이 오는 9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BSA(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회)가 2001년 이후 전세계 회원국들을 중심으로 IT산업 발전과 미래를 조망해 보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테크 서밋'의 아시아 지역 행사다.
이번 행사는 BSA와 인도 소프트웨어 서비스 협회(NASSCOM)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각 국의 IT 관련 전문가 및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 △아시아 주요국의 IT 마스터 플랜 △전자정부 구축 현황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 △외국 자본의 투자 및 기술 이전을 위한 환경 조성 방안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는 BSA 코리아 김은현 의장과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PDMC)의 이교용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BSA 코리아의 김은현 공동 의장은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의 IT 산업 발전과 협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포럼이 IT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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