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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사람·기술 벽 허무는 SW개발"
빌 게이츠"사람·기술 벽 허무는 SW개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1.22 12:23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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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텍스 2003 기조연설


사용자 문제 풀 수 있는 '완벽 컴퓨팅' 필요
디바이스·서비스 통합 프레임워크 본격 가동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겸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17일(미국 현지 시각) 자신의 20번째 컴덱스 기조연설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완벽한 컴퓨팅(Seamless Computing)'에 대한 도전을 선언하며 이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이날 빌 게이츠 회장이 밝힌 완벽한 컴퓨팅은 오늘날 컴퓨터 사용자가 당면하고 있는 기본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 컴퓨팅의 가치를 십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의 하나의 유기적인 통합체로서 작동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혁신을 위한 프레임워크이다.

빌 게이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스마트스크린 기술(SmartScreen Technology)을 발표했다.
스마트스크린 기술은 스팸 방지 필터링 기술로서, 사용자의 이메일 수신함에서 원하지 않는 이메일을 수신하지 않도록 한다.

빌 게이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ISA서버(ISA, Internet Security and Acceleration)도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발표했다.

ISA 서버는 애플리케이션단의 보안 기술로서 기업 및 조직이 악의에 찬 공격으로부터 기업 네트워크를 좀 더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빌 게이츠 회장은 또한 새롭게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 시스템 매니지먼트 서버 2003(SMS, Systems Management Server 2003)의 네트워크 관리 및 패치 기능도 시연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프로세서 파워, 스토리지, 그래픽, 웹 서비스 등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개발자들이 사람과 기술의 경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함으로써 IT 산업 성장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10년(Digital Decade)에 있어서 컴퓨터와 소프트웨어가 점차 생활의 매우 중요하고 핵심적인 부문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완벽한 컴퓨팅 비전을 기반으로 한 IT 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T 산업에 있어서 다가올 다음의 매우 큰 기회는 서로 상이한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네트워크 등의 경계를 초월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커넥티드 시스템(connected systems), 정보 위주의 소프트웨어, 풍부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새로운 경험 등의 분야에서 핵심적인 소프트웨어 혁신을 이룩해 내야 하는 것이 완벽한 컴퓨팅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이러한 혁신의 대부분 영역에서 제품 성능과 서비스 기술을 향상하고 연결한 통합 혁신을 통해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는 하드웨어 기능에 소프트웨어가 제한되지 않는 그러한 시대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IT 산업은 개인 및 기업 커넥션을 풍부하게 하고 상이한 그룹이 함께 작업을 하도록 하며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에 적응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혁신의 물결인 완벽한 컴퓨팅을 제공할 수 있는 그러한 위치에 서 있습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올해 출시된 주요 제품들의 핵심 기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완벽한 컴퓨팅을 향한 소프트웨어 혁신을 설명하면서 빌 게이츠 회장은 통합 애플리케이션 서버, 웹 서비스 지원, 윈도 셰어포인트 서비스 및 윈도 Rights Management 서비스 등 정보 근로자를 위한 기능 향상 등 윈도 서버 2003의 기능 및 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빌 게이츠 회장은 쉽고 편리하게 노트를 하고 공유하며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트 기록 프로그램인 오피스 원노트 2003, 풍부하고 동적인 양식을 제공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하고 기업들로 하여금 좀더 스마트한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정보 수집 프로그램인 오피스 인포패스 2003 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시스템 프로그램의 향상된 기능 역시 시연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2004 회계연도에 연구 및 개발에 투입할 미화 68억 달러의 결과 중 일부를 설명하면서 빌 게이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고급 검색 기술 프로젝트를 시연했다.

코드명이 '내가 본 그 것(Stuff I've Seen)'인 이 프로젝트는 이메일, 웹 브라우징 기록, 오피스 문서, 기타 다른 파일 형태 등 PC상의 다양한 정보를 동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싱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하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점증하고 있는 디지털 정보를 적절하게 활용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방법 탐구라는 장기적인 약속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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