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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특집> KT, 사업영역 다각화 급물살
<정보통신특집> KT, 사업영역 다각화 급물살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1.22 11:49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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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최근 통신 방송융합 등 다양한 서비스 출시에 나설 예정이며, 사업영역을 게임 등 다른 분야로 확대해 가고 있다.
KT는 하나의 셋톱박스로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방송과 초고속인터넷을 통합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년 중 출범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는 내달 출시 예정인 KT 초고속인터넷과 스카이라이프를 묶어서 저렴하게 파는 번들링 형태의 결합상품보다 한 단계 더 나간 것으로 통신과 방송이 일체화된 본격 통신 방송 융합서비스다.

이는 스카이라이프와 VDSL 수신기능을 모두 갖춘 통합 셋톱박스를 TV와 컴퓨터에 연결해 방송은 스카이라이프를 이용하고 인터넷은 TV와 컴퓨터 양쪽에서 사용할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VDSL을 통해 스트리밍 속도 2.5∼4Mbps 안팎의 질 좋은 VOD(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스카이라이프 홈쇼핑 등과 연계된 인터넷쇼핑, 금융서비스 등도 TV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전화(VoIP)와 무선랜 기능도 통합 셋톱박스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셋톱박스 하나로 통신.방송의 거의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통합 셋톱박스는 대형 전자업체 등에서 시제품 개발 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KT는 내년 안으로 아파트단지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스카이라이프 1대주주(KTF 지분 포함 18% 보유)인 KT는 또 내달 30일 실시되는 스카이라이프 유상증자에서 실권주까지 인수해 지분율을 최고 3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KT와 스카이라이프의 융합서비스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KT는 이와 함께 자회사인 인터넷 포털 KTH를 통해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KTH는 다른 게임업체들과 제휴해 ‘퇴마록’ ‘유니버셜코만도’ ‘루빠’ ‘젠온라인’ 등 4가지 게임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게임들은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오는 12월초 오픈돼 내년 6월까지 모두 상용화되며, 4개사의 회원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해 공동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KT는 최근 1,000억원을 투입해 9개 국내 게임개발업체와 판권계약을 맺고 온라인 서비스 및 유통, 해외판권 수출 등 게임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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