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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특집> SK텔레콤 고객 이탈 방지 초점
<정보통신특집> SK텔레콤 고객 이탈 방지 초점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1.22 11:23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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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이동통신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번호이동성제 실시에 따른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게 이 회사 마케팅 전략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기존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가입 회사를 옮기면 마일리지나 할인 혜택에서 불이익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경쟁사에 비해 요금이 비싸지 않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모바일 플래너 서비스'와 '통화가능 통보 서비스' 등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객 서비스의 일환이다.
'모바일 플래너 서비스'는 고객의 이동전화 이용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와 멤버십카드, 서비스 등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약 1년 5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9월 최종 완성된 'Customer Insight & Offering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SK텔레콤 이동전화 가입자의 인구통계 특성과 이용패턴을 분석한 세부 데이터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모바일 플래너 서비스'가 개시됨에 따라 SK텔레콤 가입자는 전국 지점과 1,600여 개 대리점을 방문,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요금제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멤버십 카드 등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또 △반드시 챙겨야 할 고객 프로그램 △이용패턴에 따른 최적의 유·무료 부가서비스 △자신의 휴대폰이 가진 특수기능 등 6가지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알 수 있게 된다.
특히 SK텔레콤은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는 최근 6개월간의 실제 이용패턴 분석 결과를 면밀히 분석, 더욱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가입자는 최근 1년간의 장기할인 요금액, 멤버십카드 이용실적 및 잔여금액, 가입이후 사용하지 않은 마일리지 포인트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통화가능 통보서비스'는 상대방이 이동전화 수신이 가능한 상태가 됐음을 문자 메시지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화 상대방의 이동전화 전원이 꺼졌거나 통화중이어서 통화를 하지 못한 경우에 매우 유용하다. 상대방이 수신 가능한 상태로 전환됐을 때 발신자에게 '(통화가능통보) 011-XXX-XXXX번으로 통화 가능합니다. 연결을 원하시면 통화버튼을 누르세요'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주기 때문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상대방과 통화가 가능한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통보해 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통화를 마치거나 이동전화 전원을 켤 때까지 수 차례 통화를 시도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 준다. 아울러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개인의 통화 가능 여부를 알리고 싶지 않은 경우 이동전화의 수신기능을 일시적으로 정지시킬 수 있는 일시착신금지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통화가능 통보서비스' 올해 말까지 무료로 시범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 월정액 500원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가입은 SK텔레콤 지점 및 대리점, 고객센터, ARS 1523(무료), www.011e-station.com 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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