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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특집>LG텔레콤 유동 고객 잡기 총력전
<정보통신특집>LG텔레콤 유동 고객 잡기 총력전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1.22 11:20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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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은 번호이동성 실시로 가입자 수가 올해보다 약 4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유동고객을 최대한 끌어들이기 위해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요금 할인 혜택은 LG텔레콤이 내세우고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특히 18∼24개월간 꾸준히 이용할 경우 20∼40%의 할인 혜택을 주는 약정할인제도는 LG텔레콤의 야심작이다.
아울러 LG텔레콤은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요금제를 강화하는 등 요금제도를 대폭 손질했다.
새 요금제도는 일반요금제, 무료통화요금제, 청소년요금제 등으로 구분된다. 일반요금제는 통화 패턴에 따라 휴일 할인, 야간 할인, 지정번호 3회선 할인, 커플 할인 등 네 가지 할인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국민은행과 제휴, '뱅크온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뱅크온 서비스'는 금융 전용칩이 내장된 LG텔레콤의 전용단말기를 통해 국민은행의 계좌조회, 이체, 출금 및 수표조회 등은 물론 교통카드 기능까지를 한번에 제공하는 모바일 금융서비스다.
LG텔레콤은 이 서비스를 위해 금융전용칩 내장형 최신 단말기를 별도로 제작했다. 단말기는 우선적으로 LG전자, 삼성전자, 팬텍&큐리텔에서 공급한 총 4개의 모델이 출시됐으며 단말기 값은 약 30만원선.
LG텔레콤과 국민은행은 뱅크 온 서비스의 저변확대를 위해 내년 5월말까지 계좌이체 수수료와 뱅킹 관련 데이터 통신 사용료를 전액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뱅크 온 서비스 가입기념으로 발신번호표시와 매너콜(받지않은 전화 통보서비스), 필링(통화연결음) 등 총 월 3,900원에 해당하는 부가서비스도 가입 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텔레콤과 국민은행은 향후 △신용카드 지불기능 및 공과금납부 △복권 구매·당첨 확인 △주택 청약 등 뱅크 온 서비스의 대상과 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뱅크온 서비스에 약정할인제도를 적용해 고객들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텔레콤은 고객 서비스 한층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13일부터 제공하고 있는 '엔젤 서비스'는 단말기의 고장·분실 등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지는 고객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다. 단말기를 잃어버리거나 고장이 났을 때 LG텔레콤 엔젤서비스 센터로 연락을 하면 회사 직원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임대폰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또 고장폰에 대해서는 A/S 수리 대행까지 해 준다.
특히 단말기 분실 고객에게는 7일간, A/S 수리를 맡긴 고객에게는 A/S 수리가 끝나는 시점까지 무료 임대폰을 제공, 단말기 분실 또는 고장 수리기간 중에도 불편없이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말기 수리에 별도의 비용이 들 경우 2만원 초과분에 한해 고객 등급별(VIP, 우수, 일반)로 한도를 정해 수리비용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이 밖에도 LG텔레콤은 고객 불만을 줄이기 위해 그 정도에 따라 책임부서에 페널티(Penalty)를 부여하는 등 '고객불만 총량관리제'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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