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고의 밝기와 명암비를 구현한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모듈을 개발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가 이번에 개발한 PDP는 세계 최고의 밝기 1500㏅/㎡와 명암비 5000대1을 실현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1000cd/㎡의 밝기와 1000대1의 명암비를 갖춘 K/K 모듈을 개발하며 PDP 업계의 주요이슈와 기술척도를 단순크기 경쟁에서 화질경쟁으로 전환시킨 바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전모델은 명암비 3000대1의 모듈을 적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고의 밝기와 명암비 구현을 위해 5명의 박사인력을 포함, 총 20여명의 연구진을 지난 1년간 투입했다. 또 약 35억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고휘도(High Brightness)를 위한 PET(Peak Enhanced Technology) △Real Black 구현을 통한 고명암비(High Contrast Ratio) 실현 △New ASIC 기술 △화질개선 알고리즘 등을 독자개발하게 됐다.
LG전자는 세계 최고의 밝기·명암비를 적용한 이 제품을 상반기 중 출시하고 연내 전모델로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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