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인터넷 전용선과 구내 무선랜을 하나로 결합한 기업 전용 무선랜 상품을 출시한다.
데이콤(대표 정홍식)은 광백본망을 이용한 인터넷 전용선과 구내 무선랜을 하나로 결합,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에어랜-파워(AirLAN-Power) 상용서비스를 1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어랜-파워의 특징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전용선과 구내 무선랜을 하나로 결합, 인증 및 보안 기능까지 강화해 사용 PC대수를 기반으로 한 요금제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는 것이다.
특히 단말기 설치 및 유지보수가 간편해 이동이 잦고 회의업무가 많은 기업, 이전·신축에 따른 구내 랜 구성이 필요한 기업 등에 특히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에어랜-파워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구내 어디서든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기존에 설치·관리됐던 구내 랜까지 데이콤에서 관리해줌으로써 기업 구내 랜 유지보수 및 관리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업에서 사용하는 개별 단말기 수만큼만 요금이 적용되어 기업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이 가능함은 물론 약정기간, 다량ID 할인적용 및 인증 서비스까지 제공받음으로써 기존 서비스 요 금보다 20∼50%까지 저렴한 요금으로 인터넷 전용선과 구내 무선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 인터넷사업부 최종선 팀장은 "기업관계자들이 무선인터넷이 편리하다고는 느끼고 있으나 무선랜이 인증, 보안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용을 꺼리는 게 사실이지만 이제 이런 기업들도 데이콤의 한층 강화된 인증, 보안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안전한 기업 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콤은 에어랜-파워 이외에도 자사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보라홈넷에 추가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인 에어랜-듀얼(AirLAN-Dual)을 서비스 중에 있다.
상세한 상품 정보는 서비스 홈페이지(www.airlan.co.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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