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정홍식)은 자사 지능망서비스 통합감시시스템을 운영, 고객들에게 만족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콤에서 올해 초 독자 개발에 성공해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능망서비스 통합감시시스템 'CTINMS(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Network Management System)'는 데이콤 종합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기술로 기존에 08217, 1544, 0505 등 지능망서비스들이 각기 개별로 운영하던 관리시스템을 하나로 통합, 한 화면을 통해 감시할 수 있게 했다.
CTINMS는 서버만을 관리하던 기존 서버관리 시스템과는 달리 트래픽, 신호링크상태, 보드 및 채널상태 등 전화서비스관련 다양한 기능까지 감시가 가능하다.
또한, CTINMS는 운영자가 여러 서버에 동시에 접속해 장애감시, 성능감시, 트래픽감시, 제어기능 등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고객들이 훨씬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운영자가 미리 설정해 놓은 기준치를 넘어설 경우 시스템이 스스로 장애로 판단, 이를 운영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화면과 소리로 통보해 각 서비스에 대해 실시간 감시와 대처를 가능하게 했다.
장애감지와 원인파악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장 5분 이내로 단축, 고객이 장애를 인지하기 전에 데이콤에서 미리 장애에 대한 인지와 조치를 거친 후 고객에게 통보해 대 고객 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트래픽통계보고서 기능을 이용해 각 서비스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 및 고객 불편사항을 확인할 수 있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데이콤의 김진규 팀장은 "CTINMS를 통해 통합 감시 시스템이 이루어지면서 고객들이 장애를 감지하기도 전에 장애 감지 및 조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좀 더 편안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감시 기능들을 추가해 더욱 완벽한 관리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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