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기지국(주)(www.krtnet.co.kr 대표 한춘구)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동 증권협회 코스닥빌딩에서 제 7기 정기 주주 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이날 전파기지국은 신규 사업 진출에 대비, △전기통신사업 △전기 및 정보통신공사업 △설계 및 감리용역업 △부동산 및 그 부대시설의 임대를 사업 내용에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정관을 변경하기로 했다.
아울러 장병권 신흥정보통신(주) 사장, 이민희 KT프리텔(주) 네트워크 부문장(전무), 조인식 SK텔레콤(주) 네트워크구축 본부장 등 3명을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지난 96년 12월 설립된 전파기지국은 전파통신 공용 기지국 건설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정부의 정책지원과 기지국공용화 사업에 대한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99년부터 지난해까지의 평균매출이 사업초기 대비 50∼60% 증가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에 72개의 지상기지국을 건설했으며 559억여원의 매출(시설매출 380억·기지국 사용요금 179억)에, 44억68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전파기지국은 지난 2002년 6월, 코스닥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통사업자 및 지하철공사, 한국도로공사, 철도청, 고속철도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계약을 통해 지상·지하구간 공용기지국 건설과 유지·보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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