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에 따르면 홈네트워킹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지난 98년 94건에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324건(추정)이 출원돼 연평균 28%의 증가율을 보였다. 99년 118건, 2000년 411건, 2001년 321건, 2002년 291건 등이 출원됐다.
각 기술별로는 서로 다른 스위칭 시스템을 갖는 회로망을 접속하기 위한 게이트웨이 기술과 홈네트워크와 외부회로망을 접속시켜주는 홈서버기술 등이 특허출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이 총 1559건중 1436건을 출원해 92.1%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외국인은 123건(7.9%)에 불과했다.
이같은 홈네트워킹으로 각 가정에서는 홈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및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홈쇼핑, 원격의료, 원격교육, 주방기기의 제어관리, 에너지의 제어관리, 홈오토메이션, 방범 및 보안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허청은 앞으로의 기술개발은 인터넷과 PC에서 휴대폰을 중심으로 하는 무선 홈네트워킹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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