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상품과 노텔 네트웍스의 인프라 간의 연동시험을 거쳐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상품 개발 및 판매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제휴를 통하여 세계 일류 수준의 무선인터넷 기술 및 네트웍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굴지의 통신장비업체인 노텔 네트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글로벌 사업본부장 홍성철 상무는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솔루션을 노텔 네트웍스의 R&D 설비를 통해 검증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을 것"이며, "전세계 150 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노텔 네트웍스의 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텔 네트웍스 존 지아마테오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노텔 네트웍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SK텔레콤의 우수한 무선인터넷 솔루션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양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배가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노텔 네트웍스는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 통신서비스, 인프라 등을 공급해 11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서, 버라이존와이어리스, 보다폰, 차이나모바일 등 세계 굴지의 이동통신업체에 장비와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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