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9:26 (금)
지방 4곳에 IT센터 설립
지방 4곳에 IT센터 설립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2.28 11:02
  • 호수 1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 통신사 1000억 출연


낙후돼 있는 지방의 IT산업 발전을 위해 3개 통신사업자들이 총 1000억원을 낸다.
KT·SK텔레콤·KTF 등 3개 통신사업자들은 지방 정보기술(IT)산업 발전을 위한 4개 권역의 'IT협동연구센터' 건립에 1000억원을 출연했다.

이 기금은 SK텔레콤 500억원, KT 300억원, KTF 200억원씩 부담키로 했다.
이 출연금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을 4개권역으로 나눠 권역당 1개의 IT협동연구센터를 설립·운영하는데 사용된다.

지역은 △대전·충북·충남 △광주·전북·전남·제주 △부산·울산·경남 △강원·대구·경북 등 4개 권역이다.
연구센터 설립·운영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맡게 되며 각 센터에 3년간 250억원이 지원된다.

업체들은 특히 자체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강원·제주지역에는 분소 설치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각 연구센터의 연구는 권역내 산·학·연 공동으로 이뤄지며 지역 특화 산업체의 고용창출을 위한 애로기술 지원, 정보인프라 구축 등 기반사업도 병행된다.

연구센터는 연구과제 수행 등 운영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시행하게 되며 지원기간 이후 안정적인 운영재원 확보를 위해 해당 자치단체의 대응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센터의 주요 연구과제는 9개 IT신성장동력을 비롯해 광대역통합망(BcN),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선정된다.

센터 설립과 지원사업은 이달 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이달 중순에 지역특화분야 선정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 지자체 산업육성부서 담당자가 참석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달 말경에는 사업계획 공고를 내고 접수를 실시하며 5월중 해당 지자체 대응투자 규모와 특화산업 분야와의 적합성 등을 평가해 권역당 4개 연구센터를 선정한다.

또 센터에서 연구개발한 성과에 대해서는 출연사업자가 아닌 해당 센터가 지적재산권을 갖도록 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센터설립을 위한 운영위원회에서 지적재산권 등을 포함해 세부적인 운영계획과 연구과제 선정 등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6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