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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방 융합돼야 FTTH 연결" -이용경 KT 사장 OFC 회의 기조연설
"통·방 융합돼야 FTTH 연결" -이용경 KT 사장 OFC 회의 기조연설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2.28 10:04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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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경 KT 사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고 있는 2004년 국제 광통신 회의(2004 Optical Fiber Communication Conference & Exposition)에 참석, 기조 연설을 통해 한국의 광통신 기반 초고속인터넷의 현주소와 향후 FTTH(댁내광가입자망)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사장은 현재의 FTTC(지역광가입자망) 기반의 초고속망이 FTTH로 진화를 위해서는 사업적으로 통신과 방송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들이 반드시 도입돼야 하며, 다양한 유·무선통합, 홈네트워킹 등 솔루션들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적으로는 WDM-PON(광파장분할 다중화 수동형 광케이블망), 마이크로케이블과 같은 도입, 운용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의 초고속인터넷 확산에 따른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는 국내 최대 게임리그인 KT-KTF 프리미어 리그의 동영상까지 직접 보여 주며 온라인 게임, 뱅킹, 금융, 커뮤니티 등이 생활 양식의 변화를 가져다 주는 모습을 소개해 5천여 청중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한편 2004 OFC 회의는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광통신분야 세계 최대 행사로 이 사장은 광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아 업계 대표적 리더 기업인으로 초청 받아 기조연설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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