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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 선관위에 전자지불솔루션 제공
데이콤 선관위에 전자지불솔루션 제공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2.28 10:03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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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콤(대표 정홍식)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지담)와 가칭 '인터넷 정치 기부금 납부 서비스'를 위한 전자지불 솔루션 eCredit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넷 정치 기부금 납부 서비스'는 중앙선관위가 준비해 온 정치개혁 프로젝트 중 하나로 다음달 초, 219개 정치 후원회에 대한 기부금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데이콤 전자지불솔루션 이크레딧(eCredit)을 이용하기 때문에 인터넷상에서 신용카드는 물론 계좌이체 및 핸드폰 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해 정치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데이콤 이크레딧(eCredit, http://ecredit.dacom.net)은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는 금융거래를 지원하는 인터넷 전문 대금결제대행 서비스로 현재 9천여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치 기부금의 음성적 이미지 때문에 후원을 꺼려왔던 많은 국민들도 인터넷을 통해 보다 떳떳하고 편리하게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 후원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정치인이 개별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정치 기부금을 받은 적은 있었지만 선관위와 같이 공인된 기관에서 인터넷을 통해 정치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선관위는 향후 이를 선관위에 등록될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 후원회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정치 기부금은 곧바로 '불법 정치자금'이나 '비자금'을 떠올릴 만큼 부정적이고 음성적인 이미지가 강한 것이 사실이지만 유권자나 정치 후원회의 입장에서 합법적이고 양성적인 정치 기부금 납부 방법이 부족했던 것도 현실이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우리나라도 미국과 같은 정치 선진국과 같이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과 정치인을 후원하기 위해 공개적이고 합법적인 정치 기부금 납부하는 새로운 정치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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