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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작년 매출 11조5745억
KT 작년 매출 11조5745억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2.09 10:09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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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지난해 총 11조574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당기순이익은 8297억원을 달성했다.

이 수치는 당초 매출목표액이었던 12조원에 못미치는 것이며 순이익면에서도 2002년의 1조9638억원보다 57% 감소한 것이다.

경상이익은 1조2931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또 2003년 4분기 매출액이 2조 862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에 발생했던 SK텔레콤 주식처분이익 미발생 등으로 87.9% 감소한 81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1.3% 증가한 38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2002년 4분기 대비 2003년도 4분기 매출 변동을 보면 △인터넷수익(메가패스 매출포함)이 15.4% 증가한 6,285억원 △무선(KT-PCS)수익은 21.1% 증가한 1,695억원 △부동산 및 위성수익은 30% 증가한 438억원으로 증가했고, LM통화, 일반전화 및 회선임대수익은 감소했다.

KT의 지난해 매출 가운데 증가한 부문은 초고속인터넷과 무선매출뿐이고 나머지 대부분의 사업에서는 매출이 일제히 감소했다.
인터넷 매출은 2조3828억원으로 2002년 1조9942억원에 비해 3886억원 증가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은 1조9659억원으로 전년비 3919억원 증가했고, 무선 매출은 7160억원으로 2002년 6384억원에 비해 776억원 증가했다.

이에 비해, 전화매출이 전년대비 1483억원 감소한 4조692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유선에서 무선으로 거는 전화인 LM통화 매출 역시 2000억원 감소한 2조1492억원을 달성했다.

처럼 KT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2조원대 순이익을 달성했으나 3분기 적자가 주효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KT는 지난해 3분기동안 496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 5500명의 명예퇴직금(8315억원)이 지급된 여파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통화료 연체 등에 대비한 대손충당 비율을 전분기까지 14.5%에서 15%로 올려 대손상각비가 796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490% 증가한 것도 3분기 적자의 원인으로 꼽혔다.

4분기 실적도 역시 예상대로 부진했다.

2003년 10월 대규모 인력감축에 따른 인건비 감소에도 불구하고 KT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87.9% 감소한 811억원, 2003년 연간 순이익은 829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실적감소 원인은 3분기 대비 가입자 감소와 발신자번호표시(CID) 요금 50% 인하, KT 재판매 매출감소, 마케팅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LM접속요율 인하에 따른 접속비용 감소로 인해 이 기간동안 영업비용도 전년 동분기대비 7.7% 감소했다.

한편 KT는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2004년도 배당을 전년대비 132.6% 증가한 주당 2000원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실시하고 추가로 중간배당 또는 자사주 매입 소각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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