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서 김 차관은 "IT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정도로 IT의 역할과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라고 강조하고 "정통부가 얼마나 앞서서 창의적으로 일해 나가느냐에 따라 한국의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또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어떻게 앞당기느냐도 정보통신인들의 어깨에 달려있다"며 "올해 정통부의 정책운영방향에 따라 지난해 마련한 IT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곤 차관은 한양대 전자공학박사 출신으로 정통부 전파방송관리국장과 정보통신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정보화기획실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장 등을 거쳐 지난달 28일자로 차관에 임명됐다.
김 차관은 정통부 전신인 체신부에 몸담은 이후 30여 년간 'CDMA신화'를 이룩하는 등 국가정보화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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