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온서비스는 개인의 계좌정보가 입력된 금융 스마트칩을 휴대폰에 장착, 언제 어디서나 예금조회, 이체, CMS입금, 지로납부, CD/ATM이용 등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외환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뱅크온서비스에는 기존에 없었던 외화 환전 및 외화 송금 등의 기능이 추가돼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서도 외환업무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뱅크온서비스는 지난 9월 상용서비스 이후 3개월만에 누적 순증기준으로 총 23만명에 이르는 가입자를 유치하는 등 뱅크온 서비스가 성숙기에 진입한 이통시장의 확실한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LG텔레콤은 "국민은행, 제일은행, 기업은행에 이어 외환은행도 LG텔레콤과 제휴, 뱅크온 서비스를 시작하게 됨으로써 모바일뱅킹서비스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으며 LG텔레콤은 이로써 모바일뱅킹 서비스에 대한 탄탄한 기술력과 제휴 역량을 한층 더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LG텔레콤은 모바일금융 서비스에 대한 우위를 지키기 위해 법인사업본부 내에 뱅크온 사업부를 신설, 향후에도 모바일뱅킹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번호이동성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지속적으로 점유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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