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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 서비스' 경쟁 본격화
'번들 서비스' 경쟁 본격화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4.01.26 11:23
  • 호수 1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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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통신업체들이 번들 서비스 성공에 사활을 걸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무선 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번들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며 하나로통신과 데이콤은 1분기 안에 초고속인터넷과 유·무선 통신 서비스 등을 하나로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장 지배력이 높은 기업에 대해 부가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속에 KT가 계획하고 있는 번들링 서비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된다.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는 KT는 방송 서비스를 추가해 번들로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최근 경기도 부천의 신규 입주 아파트에 초고속인터넷과 IP-TV를 하나의 셋톱박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바 있다.

KT는 방송과의 융합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스카이라이프와 함께 초고속 인터넷과 방송을 결합한 번들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또 한 대의 단말기로 집에서는 유선전화 서비스로, 집 밖에서는 이동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 무선 초고속 인터넷 '네스팟' 서비스를 활성화시켜 공중 무선랜시장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로통신은 국제전화 선불카드 서비스 접속번호인 '162'를 활용해 올해 초 시내·시외·국제전화 번들링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하나로통신은 '162' 서비스를 시내·시외전화로 확대, 미리 번호를 등록시켜놓을 경우 저렴하고 편리하게 시내·시외·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나로통신은 공동축혼합망(HFC)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번들링 서비스, 시내·외·국제전화를 모은 번들 상품 서비스에 승부수를 띄운다.
하나로통신은 2.3GHz대역을 이용한 무선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차세대 유·무선통합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도 기존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요금과 전송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며, 유·무선이 결합된 맞춤형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그룹은 데이콤을 주축으로 자회사인 파워콤의 광동축혼합망(HFC)을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인터넷전화(VoIP) 등 통신·방송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데이콤은 2.3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휴대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정에 맞춰 후보 기술에 대한 기술 검증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데이콤은 무선랜, I-Burst, F-OFDM 등 다양한 후보 기술은 물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비에 대한 검증과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평생번호서비스, 전화정보서비스, 다자간 통화서비스 텔레미팅 등의 무선 및 인터넷과 연계한 부가서비스확대도 적극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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