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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1644명 해지자 개인정보 삭제
KTF, 1644명 해지자 개인정보 삭제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2.20 10:08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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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는 이동통신 해지자 개인정보를 KTF가 최종 삭제하기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그동안 참여연대가 KTF 해지자 1644명을 대리해 해지자 개인정보 삭제를 요구한 것을 KTF가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KTF는 총25개 항목의 개인정보 중 관련 법률상 보유해야 할 최소한의 정보 7개 항목만을 한시적으로 남기고 나머지 18개 항목은 삭제하기로 했다.
한시적으로 보관하기로 한 정보는 국세기본법 및 세법과 약관에 근거해 최대 5년 간 보유하기로 했다. 이 7개 항목도 근거 법률이 정하는 보유기간이 지나면 자동 폐기된다.
KTF는 이번 주 안으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7개 항목의 개인정보 보유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편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즉시 삭제될 항목은 직업과 전화번호(연락처), 주소, 은행(카드)명, 계좌번호, 예금주명, 생일, 기념일 등이고 일정기간 보관하기로 한 정보는 고객명, 주민등록번호, 해지전화번호, 요금납부현황, 상담이력, 통화내역 등이다.
이번에 삭제 신청에 참가하지 못한 KTF 해지자가 개인정보 삭제를 원할 경우, KTF의 멤버스 프라자에서 일정한 절차에 따라서 요청하면 처리된다. KTF는 나머지 해지자 360만명의 개인정보도 정통부 지침이 마련되는 즉시 일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KTF의 해지자 개인정보 삭제로 정통부의 해지자 개인정보지침 제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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