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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순풍에 돛'
모바일 금융 '순풍에 돛'
  • 한국정보통신
  • 승인 2003.11.29 11:41
  • 호수 1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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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금융 사업 활성화

송금, 계좌조회 등 은행업무를 휴대폰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금융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업체들은 모바일 금융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제휴은행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금융결제원도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금융결제원은 내년 5월 휴대폰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통해 은행업무와 공과금납부를 가능하게 해주는 '유비'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금결원은 상대방의 은행이나 계좌번호 등을 모르더라도 휴대폰 번호만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LG텔레콤은 최근 제일은행과 사업제휴 조인식을 갖고 내년 3월부터 '뱅크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뱅크온은 개인의 계좌정보가 입력된 스마트칩을 휴대폰에 장착,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예금조회, 이체, 지로납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텔레콤은 국민은행과 지난 9월부터 이 사업을 벌여 3개월만에 23만명의 고객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다른 은행과의 제휴를 확대하는 한편 주택청약, 신용카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무선인터넷을 통한 예금조회,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KTF도 내년 2∼3월중 모바일칩을 탑재한 휴대폰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

KTF는 국민은행과 함께 휴대폰 안에 스마트 칩을 내장, 은행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직불·체크카드, 교통카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키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KTF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은행 외에도 보험과 증권회사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F는 스마트카드 전문업체인 KEBT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중은행과 제휴, 모바일 금융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01년부터 9개 은행과 가상계좌망을 이용한 휴대폰 송금결제 서비스 '네모'의 서비스명을 '모네타캐시'로 바꾸고 서비스 확대를 추진중이다.

SK텔레콤은 모네타 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이 기존 신용카드 기능 외에 다양한 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은행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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